손자 증여세율이란,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자나 손녀에게 재산을 증여할 때 적용되는 세율입니다. 손자 증여세율은 일반 증여세율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세금 회피를 방지하고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손자 증여세율은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과 증여자와 증여받는 자의 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손자 증여세율은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자증여세율=(일반증여세율+10%) ×(1−증여자와 증여받는 자의 관계에 따른 공제율)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1억 원을 증여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할아버지와 손자는 4촌 관계이므로, 공제율은 50%입니다. 일반 증여세율은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에 따라 다음과 같이 적용됩니다.
증여받은 재산의 가액 | 일반 증여세율 |
5천만원 이하 | 10% |
5천만원 초과 ~ 1억원 이하 | 20% |
1억원 초과 ~ 3억원 이하 | 30% |
3억원 초과 ~ 5억원 이하 | 40% |
5억원 초과 | 50% |
따라서, 손자 증여세율은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손자증여세율=(20%+10%) ×(1−50%)=15%
즉, 손자는 증여받은 1억 원 중 15%인 1,500만 원을 증여세로 납부해야 합니다.
손자 증여세율을 줄이는 방법
손자 증여세율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손자 증여세율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요? 다음은 손자 증여세율을 줄이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 자녀를 통한 증여: 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손자나 손녀에게 직접 증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를 통해 간접적으로 증여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자녀는 증여받은 재산에 대한 일반 증여세율을 납부하고, 손자나 손녀에게 재증여하는 경우에는 재증여세율을 납부합니다. 재증여세율은 일반 증여세율의 50%입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자녀에게 1억 원을 증여하고, 자녀가 손자에게 1억 원을 재증여하는 경우, 자녀는 1억원 중 20%인 2,000만원을 증여세로 납부하고, 손자는 1억원 중 10%인 1,000만원을 재증여세로 납부합니다. 총 세금은 3,000만원이 됩니다. 이는 직접 증여하는 경우보다 500만원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 증여받는 자의 세금 공제: 증여받는 자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증여세를 공제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증여받는 자가 20세 이하이거나, 장애인이거나, 국가유공자이거나, 국가보훈대상자이거나, 국가유공자의 배우자나 직계존속이거나, 국가보훈대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속이거나, 국가유공자의 직계비속이거나, 국가보훈대상자의 직계비속이면, 증여세를 50%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1억 원을 증여하는데, 손자가 20세 이하이면, 증여세는 15%에서 7.5%로 줄어들고, 750만 원을 납부하면 됩니다.
- 증여자의 세금 공제: 증여자가 일정한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증여세를 공제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어, 증여자가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이거나, 국가유공자이거나, 국가보훈대상자이면, 증여세를 50%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할아버지가 손자에게 1억원을 증여하는데, 할아버지가 65세 이상이면, 증여세는 15%에서 7.5%로 줄어들고, 750만 원을 납부하면 됩니다.
갑종 근로소득 세율이란? 2024년 변경사항과 계산방법
갑종 근로소득이란 무엇일까요? 갑종 근로소득은 근로자가 근로계약에 따라 임금이나 급여를 받는 경우에 해당하는 소득입니다. 갑종 근로소득에는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를 갑종 근로소득 세
economic-studies.tistory.com
원천 세율이란 무엇일까? 소득의 종류별로 알아보는 원천 세율 총정리
세율이란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친 세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원천 세율은 소득의 종류와 세금 납부자의 신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원천 세율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원천징수라는 제도
economic-studies.tistory.com
이상으로 손자 증여세율 계산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손자 증여세율은 일반 증여세율보다 높게 책정되어 있으므로, 증여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세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