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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시장과 콜옵션이란?

by 경제를배우자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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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시장과 콜옵션은 금융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일시적인 자금 과부족을 조절하기 위하여 상호 간에 초단기 자금을 거래하는 시장입니다. 콜옵션은 미리 지정한 가격에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합니다. 이 두 용어는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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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시장의 특징과 종류

 

콜시장 특징

  • 거래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대부분 하루 또는 일주일 이내에 자금을 상환합니다.

 

  • 거래금리가 시장의 자금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동합니다. 자금수요가 많으면 금리가 상승하고, 자금공급이 많으면 금리가 하락합니다.

 

  • 거래규모가 큽니다.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자신의 자금운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많은 자금을 거래합니다.

 

  • 거래대상이 한정적입니다. 콜시장은 금융기관들끼리만 거래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나 기업은 참여할 수 없습니다.

콜시장 종류

  • 일일콜 : 거래일로부터 익일까지 자금을 거래하는 경우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콜시장입니다.

 

  • 특별콜 : 거래일로부터 일정기간 이후에 자금을 거래하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3일콜, 7일콜 등이 있습니다.

 

  • 오버나잇콜 : 거래일의 오후 3시 이후에 자금을 거래하는 경우입니다. 금융기관들이 당일 잔액을 조정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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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옵션의 특징과 종류

 

콜옵션 특징

  • 매수자는 미리 정한 행사가격으로 기초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갖습니다. 매도자는 매수자의 권리행사에 따라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하는 의무를 갖습니다.

 

  • 매수자는 옵션을 구입할 때 매도자에게 프리미엄이라는 대가를 지불합니다. 프리미엄은 옵션의 가격이며, 옵션의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초자산의 가격, 행사가격, 만기일, 변동성, 이자율 등이 있습니다.

 

  • 매수자는 옵션을 행사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초자산의 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으면 옵션을 행사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옵션을 포기하거나 시장에 팔 수 있습니다.

 

  • 매수자의 손익은 프리미엄을 제외하고는 제한되지 않습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이익이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고, 하락하면 손실은 프리미엄에 한정됩니다. 매도자의 손익은 반대로 프리미엄을 제외하고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익이 프리미엄에 한정되고, 상승하면 손실이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콜옵션 종류

  • 유럽형 콜옵션 : 만기일에만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입니다. 대부분의 선물옵션은 유럽형 옵션입니다.

 

  • 미국형 콜옵션 : 만기일 이전에 언제든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콜옵션입니다. 대부분의 주식옵션은 미국형 옵션입니다.

 

콜시장과 콜옵션의 활용방법

 

콜시장과 콜옵션은 각각 다른 목적과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자금수요와 공급을 조절하고,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합니다. 콜옵션은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기회를 확보하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콜시장의 활용방법

콜시장은 금융기관들이 자신의 자금상황에 따라 자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시장입니다. 

  • 자금수요가 많은 경우 : 예금자의 인출이 많거나, 대출이 증가하거나, 채권이 상환되는 등의 이유로 자금이 부족한 경우, 콜시장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이때, 콜시장의 금리가 높으면 자금비용이 증가하므로, 자금수요가 많은 금융기관은 콜시장의 금리가 낮아지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 자금공급이 많은 경우 : 예금자의 입금이 많거나, 대출이 감소하거나, 채권이 발행되는 등의 이유로 자금이 남는 경우, 콜시장에서 자금을 빌려줄 수 있습니다. 이때, 콜시장의 금리가 낮으면 자금수익이 감소하므로, 자금공급이 많은 금융기관은 콜시장의 금리가 높아지기를 바랄 수 있습니다.

콜옵션의 활용방법

콜옵션은 투자자들이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기회를 확보하고,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기초 자산의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경우

투자자는 콜옵션을 매수하여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옵션을 행사하거나 시장에 팔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프리미엄만 지불하면 되므로, 기초자산을 직접 매수하는 것보다 투자비용이 적고, 수익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000원인 A주식의 3개월 후 만기의 행사가격이 110,000원인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5,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투자자가 이 콜옵션을 1장 매수하면, 5,000원을 지불하게 됩니다.

 

만약 3개월 후에 A주식의 주가가 120,000원이 되면, 투자자는 옵션을 행사하여 A주식을 110,000원에 매수하고, 시장가격인 120,000원에 팔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의 수익은 (120,000 - 110,000 - 5,000) x 1 = 5,000원이 됩니다.

 

반면, 투자자가 A주식을 직접 매수하면, 100,000원을 지불하게 되고, 3개월 후에 120,000원에 팔면 수익은 (120,000 - 100,000) x 1 = 20,000원이 됩니다.

 

콜옵션을 매수한 경우와 A주식을 직접 매수한 경우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면, 콜옵션의 수익률은 (5,000 / 5,000) x 100 = 100%이고, A주식의 수익률은 (20,000 / 100,000) x 100 = 20%입니다. 즉, 콜옵션을 매수한 경우가 수익률이 더 높습니다.

 

기초자산의 가격하락을 예상하는 경우

투자자는 콜옵션을 매도하여 기초자산의 가격이 하락하면 옵션이 행사되지 않거나, 시장에 사서 폐기하고 프리미엄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는 기초자산을 인도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하면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기초자산을 보유하고 있거나, 또는 기초자산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에 대비하여 다른 방법으로 위험을 관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재 주가가 100,000원인 A주식의 3개월 후 만기의 행사가격이 110,000원인 콜옵션의 프리미엄이 5,000원이라고 가정해 봅시다. 투자자가 이 콜옵션을 1장 매도하면, 5,000원을 수익으로 얻게 됩니다. 만약 3개월 후에 A주식의 주가가 90,000원이 되면, 투자자는 옵션이 행사되지 않으므로, 프리미엄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때, 투자자의 수익은 5,000원이 됩니다. 반면, 만약 3개월 후에 A주식의 주가가 120,000원이 되면, 투자자는 옵션을 행사한 매수자에게 A주식을 110,000원에 인도해야 합니다.

 

이때, 투자자의 손실은 (110,000 - 120,000 + 5,000) x 1 = -5,000원이 됩니다. 즉, 콜옵션을 매도한 경우는 수익은 제한되고, 손실은 무한대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콜시장과 콜옵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콜시장과 콜옵션은 각각 다른 목적과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자신의 자금상황과 기대수익, 위험성향 등을 고려하여 적절하게 선택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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