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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을까?

by 경제를배우자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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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향후 인하 시기와 폭을 가늠하기 위해 인하 배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내년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금리인하의 배경과 시장의 예상, 그리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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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하의 배경

 

미국 금리인하의 배경에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하나는 경기침체가 임박했으며, 연준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금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최근 채권시장에서 장기채 금리가 단기채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려간 것이 이런 예측을 뒷받침합니다.

 

다른 시나리오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로 떨어지고 성장률도 안정적으로 유지되지만 불필요한 경기둔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소폭 인하하는 것입니다. 이달에 주식값이 크게 오른 것은 많은 투자자가 두 번째 시나리오를 원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시나리오들은 연준의 금리인하 동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경계하는 연준은 이번 주 경제전망에서 시장보다 훨씬 보수적으로 금리인하를 예측할 것으로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다봤습니다. 반면, 경기침체나 침체 위험이 있을 경우 금리인하를 빠르게, 그리고 큰 폭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장의 금리인하 예상

 

시장에서는 내년 3월 연준의 첫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을 50% 미만으로 보고 있으며, 내년 한 해 1% 포인트 정도의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에는 내년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60%에 달하고 내년 한 해 약 1.2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블룸버그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이코노미스트 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연준이 내년에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하고 첫 인하도 6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설문에 응한 이코노미스트 3분의 2 이상이 내년에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의 3은 경기 위축이 아닌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응해 첫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다만, 금리인하 예상치는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도이체방크는 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자산운용사 뱅가드는 2024년 하반기에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내년 6월 첫 금리인하를 단행해 총 0.75%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SMBC니코 증권 아메리카는 내년 3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점쳤습니다.

 

기관 첫 인하 시기 인하 폭 인하 배경
도이체방크 2024년 3월 1.75%p 경기침체
뱅가드 2024년 하반기 0.75%p 인플레 둔화
뱅크오브아메리카 2024년 6월 0.75%p 인플레 둔화
SMBC니코 증권 아메리카 2024년 3월 1.25%p 경기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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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인 면은 미국 경기가 둔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면 한국의 수출과 투자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인하로 인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입가격이 낮아지고 물가압력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 부정적인 면은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면 한국의 수출과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인하로 인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출경쟁력이 약화되고 수요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행은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하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미국과의 금리차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환율시장의 과열을 방지하는 통화정책을 운영해야 합니다.

 

 

 

[8뉴스 예고] 미국 연준, 내년 금리 인하 시사…한국 영향은? 등

1. 미국 연준, 내년 금리 인하 시사…한국 영향은? 미국 중앙은행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내년 금리 인하를 시사했습니다. 미국 긴축 종료 기대감에 코스피 지수는 1% 넘게 급등했습니다.

news.sbs.co.kr

 

내 생각

 

저는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경기가 침체에 빠지지 않고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고용과 소비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역전쟁과 코로나19 같은 외부요인도 완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하가 한국의 금리인하를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습니다. 한국은행은 물가안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중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의 금리차가 크게 벌어지거나 환율이 급격히 변동할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하에 대비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금리인하가 예상보다 빠르거나 크게 이뤄지면 시장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금리인하가 한국의 수출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제품별로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수요가 증가하면 한국의 가전제품이나 자동차 수출에는 호재가 될 수 있지만, 미국의 투자수요가 감소하면 한국의 반도체나 기계 수출에는 악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은 미국 금리인하의 영향을 세분화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미국 금리인하의 배경과 시장의 예상, 그리고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해보았습니다. 미국 금리인하는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준비하는 자세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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