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금리는 금리에 관련된 중요한 개념이므로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가산금리의 뜻, 가산금리가 필요한 이유, 가산금리의 종류와 예시 등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가산금리란 무엇인가?
가산금리란 '기준 금리에 신용도, 기간 등의 조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입니다.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위험 가중 금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금융 기관에서 대출, 채권 따위의 금리를 결정할 때 기준 금리에 덧붙이는 금리이며, 영어로는 SPREAD라고 하고, 단위는 1bp=0.01%입니다.
가산금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준금리, 조달금리, 가산금리 이렇게 3가지를 묶어서 이해하면 좋을 듯합니다. 순서로 기준금리, 조달금리, 가산금리를 풀어서 내 선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기준금리
기준금리란 자금을 조달하거나 운용할 때 적용하는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한 나라의 중앙은행에서 금융 정세의 변화에 따라 일정 기간마다 결정하며, 금융 시장에서 각종 금리를 지배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하는 정책금리를 말합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기관 간에 환매조건부채권매매 (RP)와 대기성 여수신 등의 자금거래를 할 때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기준금리는 나라의 정책금리로, 모든 금융시장의 기본이 되는 기본금리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조달금리
조달금리란 금융 기관이 대출 금리를 정할 때 기준이 되는 금리입니다. 즉 은행 내부의 기준금리입니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보자면 금리에도 유통마진이 붙는다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객 (개인, 기업 등)이 돈을 빌리려면 일반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하게 됩니다.
그럼 시중은행은 한국은행에서 돈을 조달해서 고객에게 대출해주는대출해 주는 과정에서 마진을 붙여버리는 것입니다.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한국은행을 거치지 않고 고객의 적금을 레버리지하여 대출해 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고객이 예금을 하면 은행은 그 금액에 이자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더 높은 이자로 또다시 다른 고객 돈을 조달합니다. 이 방식이 조달금리입니다.
가산금리
가산금리란 '기준금리’에 신용도, 기간 등의 차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이며 스프레드 (spread)라 불리기도 합니다. 은행이 대출금리를 결정할 때 고객의 신용위험에 따라 ‘조달금리’ (은행 내부의 기준금리)에 추가하는 금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 신용도가 낮으면 그 대가로 이자를 더 내고 신용도가 높으면 안심하고 저금리로 대출을 해줍니다. 신용도가 높아 위험이 적으면 가산금리가 낮아지게 되고, 반대로 신용도가 낮아 위험이 많으면 가산금리는 높아지게 됩니다.
가산금리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가산금리는 금융 시장에서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위험관리를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 신용위험을 반영하여 금융기관이 적정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게 합니다. 신용위험이 높은 대출자에게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대출 손실을 보상하고, 신용위험이 낮은 대출자에게는 낮은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대출을 유도합니다.
- 신용위험을 반영하여 대출자가 적정한 비용을 지불할 수 있게 합니다. 신용위험이 높은 대출자는 높은 가산금리를 지불하면서 자신의 신용도를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신용위험이 낮은 대출자는 낮은 가산금리를 지불하면서 자신의 신용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 신용위험을 반영하여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신용위험이 높은 대출자에게는 높은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대출규모를 제한하고, 신용위험이 낮은 대출자에게는 낮은 가산금리를 적용하여 대출수요를 촉진합니다. 이렇게 하면 금융시장에서 과도한 부채증가와 부실대출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물경제와 금융경제의 정의와 차이점
경제는 돈의 흐름에 따라 실물경제와 금융경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실물경제는 상품이나 서비스와 같은 실물과 돈이 같이 움직이는 것을 말하고, 금융경제는 거래 과정에서 돈만 움직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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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금리의 종류와 예시는 무엇인가?
가산금리는 신용도 외에도 기간, 통화, 채권 등의 조건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 텀 (term) 스프레드: 만기가 길어질 경우 추가로 가산금리가 붙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이 2%, 10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이 3%라면, 텀 스프레드는 1%입니다. 텀 스프레드는 만기가 길수록 불확실성이 커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채권 스프레드: 채권의 등급이나 발행자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리가 붙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년 만기 국고채의 수익률이 3%, 10년 만기 회사채의 수익률이 5%라면, 채권 스프레드는 2%입니다. 채권 스프레드는 채권의 신용도가 낮을수록 커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통화 스프레드: 통화의 종류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리가 붙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년 만기 미국 달러 예금의 이자율이 1%, 1년 만기 한국 원화 예금의 이자율이 2%라면, 통화 스프레드는 1%입니다. 통화 스프레드는 통화의 가치 변동성이 클수록 커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리스크 프리미엄: 금융 상품의 위험성에 따라 추가로 가산금리가 붙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의 수익률이 10%, 국고채의 수익률이 3%라면, 리스크 프리미엄은 7%입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은 금융 상품의 위험성이 높을수록 커지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가산금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산금리는 금융 시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이므로, 금융 상품을 선택하거나 비교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가산금리는 금융 상품의 수익률과 위험을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가산금리가 높은 금융 상품은 수익률이 높지만 위험도 높고, 가산금리가 낮은 금융 상품은 수익률이 낮지만 위험도 낮습니다. 따라서 가산금리를 통해 자신의 투자 목표와 성향에 맞는 금융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가산금리는 금융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가산금리가 넓어지는 경우는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고, 가산금리가 좁혀지는 경우는 금융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가산금리를 통해 금융 시장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산금리라는 금융 용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산금리는 기준금리에 신용도, 기간, 통화, 채권 등의 조건에 따라 달리 덧붙이는 금리로, 금융 시장에서 효율적인 자원배분과 위험관리를 위해 필요한 요소입니다. 가산금리는 금융 상품의 수익률과 위험을 평가하고, 금융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산금리에 대해 잘 이해하고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